16일 낮 최고 28도 일교차 큰 날씨…전국 곳곳 짙은 안개(종합)

[내일날씨] 동해안에 강풍…강원 영동에 최대 20㎜ 가을비
아침 최저 9~20도·낮 최고 19~28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 숲에 있는 가로수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6일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한낮 가을치고는 덥겠다.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20㎜의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최저 5~15도, 최고 19~23도)보다 기온이 최고 5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5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풍에 의해 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20㎜, 5㎜ 미만이다.

전국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전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안에는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