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아침·저녁 '쌀쌀'…해안가 강풍·제주 가을비(종합)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한글날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다.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부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평년(최저 8~16도, 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반도가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는 흐리겠다.

제주엔 5~20㎜, 서해5도엔 10일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 해안과 동해 남부 먼바다, 남해 먼바다, 제주 남동쪽 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선 풍랑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 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오존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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