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마지막 주말까지 30도…전국 최대 20㎜ 소나기[내일날씨]
동풍 영향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최대 100㎜
아침 최저 15~22도·낮 최고 23~30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주말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10월이 시작하는 다음주엔 낮 기온이 20도 대로 주저앉을 전망이라 마지막 '후끈한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엔 최대 20㎜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말엔 이번 주말보다 기온이 2~4도 낮겠다. 낮 기온이 20도 초중반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 영동·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가 내리겠다. 27~28일 누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100㎜ 이상) 울산 5~20㎜, 그밖에 비 내리는 구역에 5~40㎜다.
충북권과 경상 서부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경상 해안과 동해 남부 해상, 남해 동부·서부, 제주 해상엔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에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선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오존은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이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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