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0도 일교차 10도 '환절기'…최대 20㎜ 소나기 [내일날씨]

아침 최저 17~23도·낮 최고 25~30도

경북 김천시 직지사 입구 만세교로 향하는 산책로 주변 나무숲에 꽃무릇이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24.9.2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6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전국이 흐리겠으며,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전라권에 비가 내리겠다. 낮엔 전국 최대 20㎜ 소나기가 오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과 비교해 기온이 2~6도 높겠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다.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전남 남해안에는 새벽까지 5㎜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5~20㎜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오존은 '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