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최대 100㎜ 가을비…가을 폭염 다소 주춤[내일날씨]
아침 22~26도·낮 26~33도…1~3도 하강
평년보단 2~7도 높아…서해·동해엔 돌풍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2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고, 초가을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돼 하루 새 기온이 1~3도 하강하겠다.
그래도 기온이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2~7도 높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제주는 낮까지, 남부지방은 낮 12시~오후 6시까지, 중부지방은 오후 6~9시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아니지만 한때 비가 내리겠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는 의미다.
이번 비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 등에서 금요일인 13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13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20~60㎜(많은 곳 경기 북부, 서해5도 80㎜ 이상) 강원 영서 20~60㎜, 강원 영동 5~40㎜, 충청 북부 20~60㎜, 그 밖의 충청권 10~40㎜, 전라권과 경상권 5~40㎜, 제주 북부 10~40㎜, 그 밖의 제주 3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이다.
서해상과 동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 먼바다에선 바람이 시속 30~60㎞로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오존은 '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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