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일부 지역 열대야 현상…제주엔 비·바람 [퇴근길날씨]

폭염 경보가 발령된 10일 충남 계룡시 도로변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광판에 폭염 경보 발령 알림이 보이고 있다. 2024.9.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폭염 경보가 발령된 10일 충남 계룡시 도로변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광판에 폭염 경보 발령 알림이 보이고 있다. 2024.9.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0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흐리겠다.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최대 12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동해상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제주는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는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12일까지 누적으로 제주 북부 10~40㎜, 그밖의 제주 전역 3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순간풍속 시속 55㎞의 바람이 불겠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효되는 곳이 있겠다.

밤에 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