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수도권·강원에 계속 비…내일 새벽부터 강한 비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7일 퇴근길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장맛비는 경기·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오고 있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파주(판문점) 355.0㎜, 연천 218.0㎜, 양주 208.5㎜, 동두천 204.0㎜ 등이다.

서울에는 최대 124.5㎜(노원구)의 비가 찍혔다. 현재는 시간당 1~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비는 강원권에선 17일 밤부터 내린다. 수도권과 충청, 전라, 경상권은 18일 새벽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하겠다. 수도권과 강원권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강수량이 7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50~150㎜(서울과 인천, 경기 2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남부 내륙·산지 180㎜ 이상, 북부 내륙·산지 150㎜ 이상) 강원 동해안 20~60㎜이다.

충청권에선 80~150㎜(많은 곳 200㎜ 이상) 전남 남해안 20~60㎜, 그 밖의 전라권 30~100㎜(전북 150㎜ 이상) 경북 북부 30~100㎜(많은 곳 150㎜ 이상) 대구와 경북 남부 30~80㎜, 부산과 울산, 경남, 울릉도·독도 20~60㎜, 제주 5~40㎜의 비가 온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유지 중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