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 맑다가 곳곳 구름…낮 기온 24~29도 [내일날씨]

제주 5개 해수욕장이 조기개장한 2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제주에서는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이 조기개장했다. 7월 1일에는 나머지 7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2024.6.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5개 해수욕장이 조기개장한 2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제주에서는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이 조기개장했다. 7월 1일에는 나머지 7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2024.6.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부 지역에서 한때 구름이 많겠다. 구름이 햇볕을 막으며 기온은 20도 대에 머물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권은 한때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은 오후부터 차차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동해 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물결이 높게 일며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까지 전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황사 영향으로 대구와 울산, 경북에서 새벽에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은 전남과 경상권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