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맑음' 해안 중심으로 강풍…미세먼지 없이 '청정' [퇴근길날씨]

강한 바람이 부는 16일 광주 동구 한 길가에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5.1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강한 바람이 부는 16일 광주 동구 한 길가에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5.1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6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맑겠고, 강풍 특보가 발령 중인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24.5도(부산)까지 올라가 평년 이맘때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낮 기온은 19.8도를 기록해 5월 평년 평균(18.2도)을 약간 웃돌았다. 주요도시 낮 기온은 제주 22.7도, 대구 22.4도, 울산 21.8도, 청주 21.4도, 대전 20.7도, 원주 20.4도 등으로 나타났다.

고기압 영향으로 밤까지 하늘이 맑겠다.

강원 영동 등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부, 경상권,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 지역에는 밤까지 시속 70㎞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밖의 전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밤에 울릉도·독도에 5㎜ 미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