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춘천 29도·서울 28도 '후끈'…일교차 커 아침 '썰렁' [내일날씨]

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21~29도…중부 '건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한 28일 전남 함평나비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분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5도를 밑돌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한반도는 서해상 위치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평년(최저기온 8~13도, 최고기온 20~25도)보다 기온이 2~4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29도, 서울과 안동 28도, 강릉과 청주, 대전, 대구, 광주가 27도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등 일부 고지대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며 쌀쌀하겠다.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동남권·동북권, 경기 광주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 지역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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