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중부 내륙 중심 미세먼지 '나쁨' [퇴근길날씨]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대로 예상된다. 2024.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대로 예상된다. 2024.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8일 퇴근길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 내륙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한반도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날이 맑은 상태다. 곳에 따라 구름이 많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밤에는 대전과 충남,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로, 평년(-10~0도)보다 3~4도 높다. 이때문에 8일 밤에도 눈에 띄는 추위는 없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