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경상·전남 해안 비…강원 영동엔 눈 계속[퇴근길날씨]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을 이틀 앞둔 18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들이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며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을 이틀 앞둔 18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들이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며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8일 퇴근길에는 강원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경상·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 5시 기준 부산·경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거제엔 시간당 3.5㎜의 비가 내리는 중이고, 부산에는 시간당 3.0㎜(가덕도)의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경남 외에는 경주에 시간당 1.0㎜, 여수에 0.5㎜(소리도)의 비가 내리는 중이다.

기상청은 경상권엔 밤까지, 전남 해안은 금요일인 19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산지에는 간헐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새벽부터 다시 눈이나 비가 본격적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영동엔 장기간 비나 눈이 내린 까닭에 곳에 따라 축사나 비닐하우스가 붕괴하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맑겠다. 다만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곳에 따라 흐리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