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국민대회…포스코와이드·우리카드 '대통령 표창'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6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민간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유공자에게는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에는 포스코와이드와 우리카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충남 예산군과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입주자대표회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와이드는 사무용 물품 전문 자원순환 플랫폼을 기획해 251개 물품을 무료로 나눠줘 온실가스 16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입주자대표회의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 참여 기업인 BGF리테일(CU), LG유플러스, SK, 국민건강보험공단, 롯데호텔앤리조트, 부산은행 등에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실천을 정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이 가정과 직장 등 모든 생활공간에서 이뤄진다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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