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실현시킬 대통령에 프러포즈합니다"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학생, 반값등록금 대통령에 프러포즈하다' 퍼포먼스에서 대학생들이 프러포즈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figure>비싼 등록금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이 대선 후보들을 향해 반값등록금 공약 실천을 촉구했다.
참여연대 반값등록금국민본부 소속 대학생들은 2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8대 대선 후보들에게 반값등록금을 시행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퍼포먼스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박지하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지켜지지 않은 약속(반값등록금)은 이제 지겹다"며 "변화의 의지가 있다면 지금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액등록금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부모 대표로 참석한 최주영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부회장은 "지금껏 공약 실현을 촉구해왔다"며 "하지만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법안조차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퍼포먼스를 갖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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