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 개발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건강체력교실 운영 내실화와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 체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을 10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신체건강·영양·정서건강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이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다. 교육청은 SK텔레콤 등 AI 전문기업과 협력해 운영 모델을 마련했다.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신체 정보와 체력 측정, 신체적 건강관리, 정서적 건강관리, 사회적 건강관리, 영양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실내 체육활동 공간 구축 및 학생의 자기주도적 건강체력 관리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최근 3년 동안 초중고 283교에 총 145억 원을 지원해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했다.
2025학년도에도 총31교에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총 11억 원 규모로 확보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예산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운영 모델 개발과 적용을 통해 AI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가 학교에서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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