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로 만들자"…서울시교육청 우수사례 선정

18일 교육청 강당에서 우수사례 성과 발표회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봉초 유휴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강덕초 학교부지 활용 정문 앞 보도 확장 등을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로 꼽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교육청 11층 강당에서 '2024년 서울시교육청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성과발표회엔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 및 시의원,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의 우수한 통학로 개선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통학로 개선 성과를 시민,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한다.

우수사례로는 학교 통학로 민원 조정·해결, 유관기관 협업,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정책적 노력으로 실질적 성과가 나타난 사례 등 총 14편을 선정했다.

오봉초와 강덕초 외에도 △도곡초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 추진 △은로초 인근 재개발사업지 통학환경 개선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와 2024년 통학로 교통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통학로 안전협의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각 기관별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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