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강 노벨문학상 열리는 스웨덴으로 학생 파견한다
5~13일 스톡홀름 머물며 '노벨 주간' 행사 참여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올해의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을 배출한 연세대가 시상식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스웨덴 스톡홀름에 학생들을 파견한다.
3일 연세대는 '2024 연세대학교 노벨삼위크 학생방문단' 발대식을 열었다. 방문단 자격으로 출국을 앞둔 연세대 재학생 9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들은 5일부터 13일까지 스톡홀름에 머물며 '노벨 주간' 행사에 마련된 강연과 전시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다만 10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인원 상의 이유로 학생들이 참석할 수 없다.
한편 한강은 1989년 연세대 국어국문과에 입학해 1993년 졸업했다. 1992년 국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연세문화상 중 '윤동주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연세대 학보사인 연세춘추는 관련 호외를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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