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2024 CO-SHOW 참가…로봇 분야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창업경진대회서도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 수상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 ERICA는 20~22일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4 CO-SHOW'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66개 대학이 참여해 첨단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한양대 ERICA와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가 협력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로봇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한양대 ERICA는 로봇 체험 행사인 '플루토'를 통해 로봇의 기본 원리와 실습 과제를 선보이고, 관람객에게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로봇 조종과 변신 기능을 활용한 실습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고, 지능형 로봇의 실생활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20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로봇 제작 경진대회에서는 한양대 ERICA 대표팀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은 한국공대 대표팀이, 한국연구재단협의회장상은 광운대 대표팀이 받았다.
같은 날 진행된 통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첨단로봇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한양대 ERICA는 지능형로봇 지산학연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한국공대 대표팀은 한국연구재단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발전시킨 로봇 기술이 실생활과 산업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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