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미국 'CES 2025' 혁신상 3개 받아…6년 연속 수상
2020년부터 6년간 총 24개의 혁신상 받아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서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에서 3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서대 학생기업인 '온 스카이 플라이트'와 '에어어스'가 각각 출품한 지하탐사 드론과 무프로펠러 배송 드론이 혁신상을 받았다. 한서대와 ㈜태에이비가 함께 출품한 LADIS(식수살균기)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6년 연속 수상이다. 한서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LINC(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사업에 2017년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연속해서 CES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에 출품되는 제품 중에서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제품, 창의적이고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서대와 가족기업은 2020년 1개, 2021년 3개, 2022년 9개, 2023년 5개, 2024년 3개 등 그동안 21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은 "기술개발에서부터 상품화까지 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서대 링크3.0 원스톱 기업지원 프로세스'가 꾸준한 수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문을 발굴해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화 인프라를 이용해 기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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