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부담 줄이고 디지털 수업 지원…디지털튜터·테크센터 포럼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0일 서울 용산구 피크앤파크컨벤션에서 '디지털튜터·테크센터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교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기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 등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교원과 교육청 정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디지털튜터 운영 현황과 수업 지원 사례, 테크센터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디지털 튜터는 초·중·고교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때 교사를 보조해 학생의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돕고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이다. 시도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단위로 설치하는 테크센터는 관내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장애를 관리하는 전담 기관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 지원 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원의 학교 디지털 인프라 업무 경감과 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