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LG유플러스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협력

교내 와이파이 개선과 스마트캠퍼스 구축 업무협약

오른쪽부터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과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고객그룹장(상무) (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삼육대는 LG유플러스(032640)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내 무선 와이파이 인프라 개선과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생활관 와이파이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육대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삼육대는 LG유플러스를 새로운 교육전산망 인터넷 회선 사업자로 선정한 뒤 여름방학 동안 노후화한 교내 무선 공유기를 전면 교체·증설하고 인터넷 대역폭을 기존 1G에서 3G로 대폭 확대했다.

김용선 삼육대 부총장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인간존중' 경영 이념을 표방하는 LG유플러스와 인성교육에 기초한 교육이념을 가진 삼육대의 협력이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이번 협약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교육혁신을 지속해서 지원해 삼육대와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