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7일부터 늘봄실무사 405명 등 공개채용 실시

조리실무사 542명·특수교육실무사 83명 등
18일 오후 6시까지 공개채용 홈페이지서 지원 가능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늘봄실무사 405명 등 총 1233명 규모의 신규 무기계약직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11개 직종에서 1233명의 하반기 신규 무기계약직 교육공무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직종별 인원은 조리실무사가 542명으로 가장 많고 교육실무사(늘봄) 405명, 특수교육실무사 83명, (가칭)교육실무사(통합) 66명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2일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자격요건 등 공고 세부 내용은 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치러진다. 서류심사를 위한 응시원서는 1500자 이내 자유 양식이며 지원동기·업무이해도·사회성·조직적응력·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작성하면 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늘봄 교육실무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내년 3월 1일자로 교육실무사(교무·전산·과학실험·통합) 직종과 교무행정지원사 직종이 통합됨에 따라 (가칭)교육실무사(통합)으로 일괄 채용한다.

직종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1차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6일이다. 늘봄 교육실무사는 다음 달 16일, 그 외 직종은 12월 7일 면접이며 최종합격자는 각각 다음 달 20일, 12월 11일 발표된다.

최종합격 시 늘봄 교육실무사는 12월 23일, 그 외 직종은 내년 3월 1일자로 공립 각급학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근무 시작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는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채용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