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 늘봄전용학교 개관…오석환 교육차관, 일일교사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21일 세종시 소담동 소담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마들렌 만들기 수업을 함께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21일 세종시 소담동 소담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마들렌 만들기 수업을 함께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오석환 차관이 12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열리는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식에 참석한 후 늘봄 프로그램에 일일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신도시로 조성된 명지동 지역 7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형 늘봄과 보살핌늘봄을 제공하는 늘봄 전용 시설이다. 교육청 직영 거점형 늘봄센터로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해 희망하는 1~3학년모든 학생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오 차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명지늘봄전용학교가 신도시와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늘봄학교는 우리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앞으로도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개관식 후 음악줄넘기, 영어뮤지컬 등 늘봄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참관한다. 하윤수 교육감과 일일교사로도 참여해 아이들에게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