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 메가스터디와 해외 유학생 유치한다

MFC 프로그램 협약 체결…학기마다 20~30명 유치

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 경영대학이 메가스터디교육과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국민대는 경영대학이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메가스터디교육과 '메가 파운데이션 코스'(Mega Foundation Course·MFC)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학기마다 20~30명의 해외 우수 학생을 유치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비자 발급과 학업 환경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인재 유치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의 적응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한국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 능력이 필요한 전공의 지원도 고려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장기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이 국민대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한국 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및 문화적 강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최병구 국민대 경영대학장은 "국제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국민대에서 교육받고, 이후에도 취업과 연계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