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공립 유·초·특수교사 345명 선발…올해보다 187명 증가

중등 교사 24개 과목 869명 선발…82명 증가
올해부턴 비교수교과 초·중등 학교급 구분 선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사립초교장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사립초등학교 늘봄학교 도입을 위한 지원 방안 ' 등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4.8.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공립 유·초·특수교사 345명, 중등 교과 교사 869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과 시험 일정 등을 7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고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정원 가배정, 교원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등을 반영해 유·초·특수(유·초) 교사는 총 3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187명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유치원 교사 15명, 초등교사 265명, 특수(유치원) 교사 11명, 특수(초등)교사 54명이다.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전년도(110명) 대비 155명 늘었다.

중등 교사는 24개 과목에서 총 869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82명이 증가했다.

중등 교과 담당 선발 인원은 전년도(694명)보다 73명 늘어난 767명, 특수교사 역시 5명 늘어난 35명이다.

지난해엔 비교수교과(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를 초·중등 학교 급별에 관계없이 통합 선발했지만 올해는 학교 급별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다만 시험일정은 중등교사 선발 시험 일정에 따른다.

이번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 분야 및 인원과 시험 세부 사항은 다음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유·초·특수(유·초)교사 선발을 위한 1차 시험은 11월 9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8~9일로 예정돼 있다.

중등교사 선발을 위한 1차 시험은 11월 2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실기·실험), 1월 21일(수업실연), 1월 22일(면접)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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