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30 자문단, 청년 목소리 반영 분과별 정책 과제 제안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교육부는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제3차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자문단은 올해 상반기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5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정책 담당자들과 토의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2030 자문단이 청년을 대표하는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자문단의 제안 사항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현장 방문 기회도 제공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자문단은 간담회에서 △예비 교사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 현장 실습학기제'의 내실화 △가정 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학습을 위한 시설 지원 △학생이 함께하는 전공선택권 확대 추진 △학점은행제 전공 다양화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홍보 및 플랫폼 개선 등 주요 정책 제안 과제로 정책 담당자들과 토의한다.

또 주요 제안 사항에 대한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9월에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교육부가 적극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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