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정보는 내가 보호한다"…개인정보 보호사례 공모전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2024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개인정보의 주체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2020년 시작한 공모전이다.

올해 주제는 '개인정보 보호 달인의 생활 속 다양한 이야기"다. 기존 그림·영상 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분야를 추가해 총 3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11월 중 '소통 24' 누리집과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 포털' 누리집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1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12점)과 함께 총 9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송근현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