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국 창업대회서 '최종 테크기업' 선정

전세계 2000여팀 예선 거쳐 150팀 본선 진출
한성대 입주기업 3개 본선 진출 성과도 거둬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중국해외인재혁신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자. 왼쪽부터 최순용 엘더케어 대표, 이상현 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 대표, 한기준 디에스 주식회사 대표(한성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한성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이 중국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테크기업'에 선정됐다.

한성대는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이자 컴퓨터공학부 한기준 교수가 창업한 디에스 주식회사가 11~13일 중국 난닝시에서 열린 '2024 중국해외인재혁신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테크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과학기술협회와 광시 좡족 자치구 인민정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예선에 2000여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50개 팀이 참가했으며 5개 분야별로 10팀씩 총 50팀이 최종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한성대 캠퍼스사업추진단은 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150개 중 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 엘더케어 등 3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디에스 주식회사는 최종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한기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HBM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소프트웨어 분야 역량 강화와 한성대의 글로벌 산학협력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