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시니어모델 과정' 신설…1기 수강생 모집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삼육대는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 시대를 맞아 시니어모델을 양성하는 비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SU-MVP 시니어모델과정'은 8월 27일부터 15주간 1기 과정을 운영한다. 시니어모델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실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과정은 '베이식(Basic) 과정'과 '지도자 과정'으로 나뉜다.
베이식 과정은 △최신 패션쇼 트렌드 분석 △워킹법 △포즈 △퍼포먼스 △영양 및 건강관리법 △헤어·메이크업·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 시니어모델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를 배운다. 마지막 15주 차에는 수료식을 겸한 패션쇼 발표회가 있다.
지도자 과정은 △모델학개론 △모델 스타일 연출 △패션 이미지 메이킹 기법 △패션쇼 기획 및 연출 △패션쇼 음악 기획 및 분석 등 교육과정을 통해 시니어모델 지도자를 양성한다.
베이식 과정은 매년 하반기, 지도자 과정은 상반기에 개강한다. 두 과정 모두 15주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저녁 교내 체육문화센터 시니어모델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수강생은 기수별 20명 안팎의 소규모로 구성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섬세한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료자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학기 중 교내 헬스장·수영장·체육관·도서관 이용, 재단 산하 80여 개 병원 및 요양원 할인 혜택 등 특전도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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