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 박차 가한다…부교육감 직속 추진단 설치

7월 1일 '유보통합추진단' 설치
관계 부서 협력체계 구축·현장 의렴 수렴 등 추진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추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부교육감 직속 기구인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신설된다. 유보통합이 진행되면 유아교육(유치원) 사무와 영유아보육(어린이집) 사무가 교육 중심으로 통합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보통합추진단은 △교육부-교육청 관계 부서-서울시 협력체계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 의견 수렴 △서울시·자치구 영유아 보육 사무 이관 △선도적 통합모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부교육감 직속 유보통합추진단 신설로 관계 부서가 협력해 효과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