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 이끌 창업가 발굴한다…청소년 창업경진대회
6월28일까지 참가 신청…예·결선 거쳐 총 40팀 시상
민간기관도 참여해 아이디어 제품화·발전방향 조언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의 창업가 정신 함양과 청소년 우수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2015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273개의 우수 창업동아리를 발굴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는 참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6월 28일까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결선은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한다. 지역·전국 예선에서 총 60개 팀을 선정하고 결선에서 총 40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최우수상을 받은 동아리와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민간기관인 인텔, 한국경제인협회, 주성엔지니어링도 참여해 우수 동아리를 심사하고 기관 대표상을 수여한다. 청소년이 제시한 아이디어의 제품화, 발전 방향 등을 조언받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를 주도할 혁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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