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내일 전남 방문해 '지역 주도 교육혁신' 지원 논의

순천대 글로컬대학 간담회·교육발전특구 설명회 참석
나주 혁신도시 교육현장도 방문…"지방정부와 협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공동취재)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1일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지역을 방문한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글로컬대학 간담회와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 참석하고 나주 혁신도시 교육현장을 방문한다.

이 부총리는 먼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되는 글로컬대학 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순천대의 이병운 총장·총학생회장과 전남 행정부지사, 지역 기업 관계자 등도 참석한다.

이어 이 부총리는 전남교육청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전남)'에 참여한다. 교육부는 전남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가능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방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뿐 아니라 해당 정책과 연계 가능한 자율형공립고,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 늘봄학교,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 등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나주 혁신도시 봉황고도 방문한다. 봉황고 간담회에서는 지역 교육·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력 제고와 관련해 학부모, 현장교사, 지역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 글로컬 대학 등 교육개혁 정책을 통해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교육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