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기초탄탄 e-스쿨' 운영…'예비 고1' 학습코칭

EBS와 함께 진행…학습지원대상학생 1000명 대상
AI 활용 맞춤형 학습코칭 지원…11~18일 2차 모집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EBS와 '기초탄탄 e-스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진단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형 학습콘텐츠와 온라인 1대 1 학습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중학교 3학년 학습지원대상학생 1000명이다.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은 AI로 학습 진단을 받고 국어·영어·수학의 세 교과 중 수준에 맞는 2개 강좌를 선택해 학습한다.

진단·계획·학습 과정은 학습관리시스템(LMS)에 누적되며 학생들은 학습패턴, 취약부분, 향상도 등에 따라 맞춤형 1대 1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다.

e-스쿨은 방과후·주말·방학 중 학생이 희망하는 시간을 활용해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나타낸 학생은 500명이며 11~18일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의 일환으로 △꿈을 키우는 도약캠프 △완전학습 키다리샘 △가정학습지원(상담치료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해당 학교급에서 갖춰야 할 기초역량을 채울 수 있도록 지난해 초6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를 시작으로 올해는 중3 채움학기제를 운영한다"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