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내 대학 첫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개소
입주기업 창업보육·투자유치 지원
전용공간 마련·상담창구 상시 운영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미래 기상산업 선도 기업 양성을 위한 국내 대학 1호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보육·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입주기업들을 위해 센터는 공학원 내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회의실·도서관 공용시설과 우수 인력 활용기회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도 상시 운영한다.
또 입주기업들이 △역량강화 △자원연계 △네트워크 △기상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은 대학 기상 특화 스타트업 보육에 역점을 두고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병도 창업보육센터장 겸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장은 "기상산업의 미래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세대의 창업보육 역량과 산학협력 환경을 바탕으로 기상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배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은 "연세대는 풍부한 경험과 창업보육 맞춤형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며 "기상 특화 유망 스타트업 양성 센터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투자 유치·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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