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서툰 글씨도 알아본다…아이스크림홈런, 'AI받아쓰기' 출시

스케줄링 기능 추가…교사가 받아쓰기 학습일 지정하거나 보상

(아이스크림에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은 'AI 받아쓰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홈런을 이용하는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초 낱말부터 초등 국어, 통합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까지 주제별, 급수별로 받아쓰기를 연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필기체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광학문자인식(OCR) 엔진 기술을 적용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필기체를 직접 학습시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아보기 어려운 아이들의 글자 인식률을 높였다.

정식 버전에서는 따라쓰기와 받아쓰기를 포함해 '스케줄링'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으로 관리 교사는 학습자에게 받아쓰기 학습일을 지정해주거나 과제 수행을 완료할 경우 콘(홈런 마일리지)을 줄 수 있다. 스케줄링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학습도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홈런 관계자는 "기존 받아쓰기 학습 콘텐츠보다 필기 인식률을 높이고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라며 "초등 저학년 듣기·쓰기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