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이태은 교수, 서울시 신임 건축위원 선임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는 건축학과 이태은 교수가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의 신임 건축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선축위원회는 건축계획, 도시설계, 건축구조, 건축시공 등 9개 분야 건축위원을 공개모집했는데 지원한 248명 중 2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 교수는 건축계획 분야 위원으로 선임됐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건축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공공건축물에 대한 건축과 경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한다.
이 교수는 삼육대 건축학과에서 25년간 건축설계와 건축의장론, 건축학개론 등을 강의하고 있는 학계 원로 교수다.
이 교수는 국립중앙극장 설계자문위원,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문위원, 구리시 설계자문위원, 은평구 디자인 위원회 위원, 노원구 건축위원회 위원, 남양주시 공공건축가 등을 역임했다. 공연장 건축 전문가로서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 대학로 예술극장, 아르코 예술극장 등에 대한 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 교수의 대표적인 설계작품으로는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신학관, 체육관, 디자인관 등 교육시설과 양소헌, 애선재, 효연재, 소백당 등 주거시설이 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