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졸업전시회…'ESG' 테마로 졸업예정자 25명 참가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제23회 졸업전시회 'DOYAK(도약)_TOESGETHER'(지도교수 김유선)를 식목일인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졸업전시회 테마는 'ESG'로 졸업예정자 25명이 참가한다.
전시에서는 환경디자인, 조경디자인, 공간디자인, 그린디자인 4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다현·조승예의 환경디자인 작품 'ViEST 비에스트'는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대한 브랜딩 및 외관 특화 디자인이다.
김민성·남수경·송민건은 조경디자인 작품 '영원(Endless;永遠)'을 선보인다. 청량리역 2번 출구 앞 철도 위 선상광장을 대상지로 노인을 위한 치유농업 공간을 조성했다.
김가빈·김은지의 공간디자인 'PERR PERR 퍼르퍼르'는 향수와 핸드크림 제품을 리필로 구매할 수 있는 뷰티샵이다. 친환경 소비를 위해 포장 용기 없이 내용물만 구매하는 리필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했다.
배현서의 그린디자인 '쓸모있게(MIZMInI·미즈미니)'는 한국의 전통을 패키지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리는 패키지 브랜드이다. 박스테이프, 택배상자, 여권케이스, 보자기 등 의미 없이 버려지던 제품에 한국의 미를 더해 '쓸모있게' 만들었다.
홍희진 졸업전시회위원장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환경이 재생하고 더 좋은 사회와 지배구조가 형성될 때까지의 날을 기대하며 작품으로 손을 내민다"며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와 메시지가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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