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기술이전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업무협약

왼쪽부터 차례로 강성주 방송광고진흥공사 혁신성장본부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이준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경기둔화 및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유망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지식재산의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의 자원을 제공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스마트섬유패션·디지털문화콘텐츠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에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정책자금·마케팅·연수·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방송광고진흥공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연계 지원을 실시하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기술연계 특허패키지 및 공공연구기관 지식재산 활용기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여대의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 기술자문, 기술이전, 투자연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