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연합연구팀, 과기부 '인공지능 드론챌린지 대회' 우승
도로·교각 결함 탐지, 실시간 작물별 재배면적 산출 임무 수행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삼육대는 건축학과·인공지능융합학부 연합연구팀이 'DNA+드론 챌린지 2022' 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5G 통신을 활용해 드론이 촬영한 4K급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에 전송해 인공지능 분석을 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경진대회다.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대회는 실시간 드론 서비스 챌린지, 실시간 인공지능(AI) 서비스 챌린지, 비즈니스모델 챌린지 등 3개 공모 유형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삼육대 연구팀은 실시간 AI서비스 챌린지 부문에 출전, 드론으로 도로·교각의 결함을 탐지하는 임무와 다품종 경작지에서 실시간으로 작물별 재배 면적을 산출하는 임무 수행능력을 시험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삼육대 연구팀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융합하는 연구과제를 다수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삼육대가 선도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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