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설립 30주년…학·석·박사 1509명 배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도…현재까지 1억5800만원 모금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설립 30주년 기념식. (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삼육대는 물리치료학과 설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1991년 재활치료학과로 시작해 2000년 현재 명칭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까지 이 학과에서는 학사 959명과 석사 449명, 박사 101명을 배출했다.

지난 20일 열린 설립 30주년 기념식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이근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이동진 물리치료재활과학회장을 비롯해 교수·재학생·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물리치료학과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과 교수와 동문들이 참여해 총 1억5800만원을 모금했다. 물리치료학과는 이 기금으로 시뮬레이션실을 구축하고, 기타 학과 발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이정 학과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30년간 선진화된 교육과정과 전문학회 운영을 통해 훌륭한 물리치료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한국 물리치료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대학과 모든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의 사명은 단순한 전문직업인 배출이 아니라 병든 몸과 마음의 치유, 그리고 어두워진 세상의 회복을 만들어가는 인재 양성"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