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미주지역 동문·기부자 초청행사…기부액 10억원 모금

삼육대 미주 동문·기부자 초청 행사 모습. (삼육대 제공)
삼육대 미주 동문·기부자 초청 행사 모습. (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삼육대는 지난 9~15일 개교 116주년 기념 '미주 동문·기부자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주지역 총동문회 회원과 가족, 고액기부자 등 4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1주일간 경춘선숲길 3650 건강걷기대회, 동문 기증 소장품 특별전, 개교 기념음악회, 제주도 관광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충환 미주지역 총동문회장 1100만원을 비롯해 10억원 이상의 기부액이 모금됐다.

오 동문회장은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의 발전상이 눈에 띄게 보였다"며 "원로 동문과 기부자를 배려하고 대접하는 행사를 준비한 대학의 헌신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그동안 대학의 기쁨과 수고를 함께 나눠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계 곳곳에서 보내주신 후원과 계신 곳에서의 감화가 삼육대를 빛내고 있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