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 회화 고민이라면···온라인 화상,· 전화영어 어때요

(서울=뉴스1) 비즈팀 조은순 기자 = <br><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사진제공 :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원 전화영어 화상영어> © News1 비즈팀 조은순 기자

</figure> 직장인 오영민(여, 30) 씨는 요즘 기초영어회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오씨는 그동안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는데, 새로 옮긴 직장에서 어느 정도의 생활영어를 요구하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해보려고 마음먹게 됐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직장인 영어학원이었지만 일 때문에 왔다 갔다 시간을 빼기가 힘든 상황이다.

요즘에는 온라인으로도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어 동영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영어나 무료영어회화 강의 등도 찾아봤지만, 확 끌리지 않던 차에 지인에게 전화영어와 화상영어를 추천받았다. 시간도 매일 10~20분 정도로 부담이 없었고, 강의를 들으러 방문해야 하는 것도 없어 일거양득이라 생각된다. 영어 읽는 방법 등 기초영어가 부족한 영민씨에게 원어민 전화영어 및 원어민 화상영어는 일대일 학습으로 적격인 듯하다.

더욱 바빠진 생활 속에서 영어 공부하기에 빠듯한 사람들이 전화영어와 화상영어를 찾고 있다. 전화 및 화상영어는 왕초보 영어 수준의 학습자도 필리핀, 북미 등 원어민 강사와의 호흡을 통해 능동적인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과 함께 강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기존 영어교육과는 달리, 매일매일 강사와 학습자 간 자유로운 대화학습도 가능하다. 이렇게 화상과 전화로 진행되는 공부방식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대표 외국어 교육기관도 해당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원 전화영어 화상영어 사업부 ㈜외대디엘씨(hufs4u.com, 이하 외대디엘씨)에 따르면 전화 및 화상시스템을 바탕으로 학교 명성에 걸맞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원어민 강사와의 학습이 아니라, 한국외대만의 교육 노하우를 담은 '유-러닝(U-learning)' 시스템 등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 영어읽기 등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필리핀전화영어 및 화상영어 강사들은 30년 전통의 한국외대 전문기관에서 6개월간의 강사교육과정을 수료한 북미필리핀 원어민 전문 강사만을 까다롭게 선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대전화영어 외대디엘씨 관계자는 "운영 중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언제든 쉽고 편하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대만의 교육 철학이 담긴 입체학습을 제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