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돕는다…10기 아카데미 개최

100명 대상, 국제 거래·중재 등 분야 전문가들의 교육 제공

법무부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협 대강당에서 '제10기 청년 법조인 해외 진출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법무부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협 대강당에서 '제10기 청년 법조인 해외 진출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진출 아카데미는 우수한 국내 청년 법조인들과 법률서비스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총 100명의 청년 법조인을 대상으로 국제 거래, 국제 중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12월 11일까지 10차례에 걸쳐 국제 법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이들은 선발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각국의 전문 로펌과 국제기구 등에 3개월~1년간 파견돼 국제 법무 실무를 경험하는 제2기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글로벌 펠로우십은 아카데미를 수료한 경력 1~10년 법조인이 국내·외 로펌 등에서 1년 이내로 업무를 경험하는 실무과정이다. 1기 펠로우십은 올해 3월경부터 6개국, 11개 기관에 총 15명의 청년 법조인을 파견하는 결과를 거뒀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