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의혹' 김남국 전 의원, 지난 20일 검찰 소환 조사

위믹스 코인 60억 등 가상화폐 보유…정치자금으로 쓴 혐의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총선 필승 출정식에서 빵 모자를 쓰고 '몰빵'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검찰이 출처가 불명확한 수십억 원대 가상자산을 소유한 의혹을 받는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최근 소환 조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이날 조사는 지난해 5월 김 전 의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3개월 만이다.

김 전 의원은 60억 원대에 달하는 위믹스 코인 등 암호화폐(가상자산)를 보유했지만 자금 출처 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이를 정치자금으로 세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