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신임 대변인에 김백기 전 JTBC 사회부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관련 국민 눈높이 맞는 공보 위해 최선"

김백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임 대변인.(공수처 제공)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5일 신임 대변인에 김백기 전 JTBC 사회부장을 임명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김 대변인은 언론·방송 분야에서 20여년간 사회부 기자 경력으로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 초대 대변인인 황상진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8일 퇴임했다.

공수처는 지난 6월부터 외부 전문인력 영입을 위한 대변인 공개 경력경쟁 채용을 추진해 왔다. 공수처 대변인은 과장급(4급 일반임기제)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

오동운 처장은 "김 대변인은 언론 현장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충실히 소식을 전달하던 전문가"라며 "공수처는 앞으로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등과 관련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