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특수본 폐지하고 '수사4부' 신설

감사원 표적감사, 해명대 사망 사건 등 수사4부서 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모습. 2023.6.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특별수사본부를 폐지하고 기존 사건을 수사4부로 이관한다.

공수처는 18일 수사4부를 신설하고 특별수사본부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독립성 보장을 위한 처장 직속 비직제 기구로 지난해 12월27일 임시로 설치된 후 1년 간 운영된 조직이다.

그동안 특수본이 진행해 온 감사원 표적 감사 의혹, 해병대 상병 사망 관련 의혹 등 기존 수사는 수사 4부가 그대로 이어받아 진행한다.

수사4부 부장검사로는 이대환 특별수사본부장이 전보됐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