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잇단 사의 표명…1기 검사 3명만 남아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 새로운 로고(CI)와 슬로건(표어)이 담긴 현판이 걸려 있다. 2022.8.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 새로운 로고(CI)와 슬로건(표어)이 담긴 현판이 걸려 있다. 2022.8.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황두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기 검사 1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 김숙정 검사(변시 1회)가 최근 일신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공수처 1기 검사 13명 중 3명만 남게 된다. 앞서 지난 6월 수사1부 소속 최진홍 검사가 사직했다.

한편 공수처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임 인선 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처장 부재 시에도 인사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보강했다. 김 처장의 임기는 내년 1월 종료된다.

공수처 검사 연임 규정도 신설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임기 만료를 앞둔 검사는 임기만료일 3개월 전까지 연임 희망원 또는 불희망원을 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