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호주 반부패위원장과 협력 논의

호주·뉴질랜드 5박7일 출장 마치고 3일 귀국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일 오전 호주 반부패위원회(ICAC)를 방문해 존 하치스테르고스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수처 제공). /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2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반부패위원회(ICAC)를 방문하고 존 하치스테르고스 위원장과 양국 형사사법체계와 양 기관의 주요 기능·역할, 출범 이후 수사 활동·경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일소하기 위한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처장은 "설립 초기 단계인 공수처가 향후 부패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반부패 기관과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치스테르고스 위원장은 "ICAC의 경험이 한국 공수처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처장은 5박7일간 뉴질랜드⋅호주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3일 오후 귀국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