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3명 공모…오는 24일까지 원서 접수

변호사자격 7년 이상 지원 가능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 새로운 로고(CI)와 슬로건(표어)이 담긴 현판이 걸려 있다. 2022.8.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사 3명에 대해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이다.

현재 공수처 검사 현원은 22명(정원 25명)이고 검사 2명에 대한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성문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과 박시영 검사의 퇴직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수처 인사위는 진행 중인 채용이 확정시 발생하는 결원 3명(부장검사 1명, 검사 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응시자는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수사기관(군검찰 포함)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실수사경력이 있는 경우(공고일 기준)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을 보유하면 되기 때문에 변호사시험 5회 합격자도 이번 응시부터 지원할 수 있다.

공수처법에 따라 검사 임기는 3년이다. 3회 연임해 최대 12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정년은 63세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6월부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차례로 진행되며, 인사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