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세권에 29층 높이 775세대 조성...장기전세 171세대
지하철 7호선 신림선 보라매역 인근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동작구 보라매역세권에 최고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775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7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작구 보라매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과 신림선 보라매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역세권 지역의 주거 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구단위계획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775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171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주변 기반 시설도 정비된다. 여의대방로 22나길 및 22바길 도로의 확폭과 연결이 추진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재가노인복지시설도 계획에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라매역세권 내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확대되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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